이태원 참사 아픔과 책임지지 않는 못난 모습들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3년 새해를 맞아 각계 각층에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
30일 문 전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평산마을에서 바라보는 영축산 정상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독수리를 닮았다"면서 "산마루로 솟아오르는 힘찬 새해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췄다.
또한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합니다"라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하며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30일 문 전 대통령은 연하장을 통해 "평산마을에서 바라보는 영축산 정상은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르는 독수리를 닮았다"면서 "산마루로 솟아오르는 힘찬 새해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난히 추운 겨울"이라며 "치유되지 않은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책임지지 않고 보듬어주지 못하는 못난 모습들이 마음까지 춥게 한다"고 안타까움을 내비췄다.
또한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하고 안보는 불안합니다"라며 "새해 전망은 더욱 어둡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등을 기대고 온기를 나눠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어도 서로 손을 맞잡을 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새해를 맞이하며 부디 치유와 회복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배려하며 연대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