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안정성 훼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제때 취할 것"
"일반투자자 보호 위해 불공정거래 적발·제재 한층 강화하겠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등 조만간 발표
회계부정 밀착감시, 불법 공매도 근절 강조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코스피의 2023년 출발가인 2249.95가 표시돼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자본시장의 근간인 일반투자자의 권익 제고와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겠다”며 “우리 증시의 약점을 부지런히 보완해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정부는 안정과 도약, 두 방향에서 자본시장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투자업의 건전성과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제때 취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일반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 적발 및 제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 증시가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도록 관련 제도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상장사 영문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 불편을 개선할 구체적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탠다드(국제표준)에 따라 배당 규모를 사전에 고려하면서 투자토록 관련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업의 자사주 처분 관련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며 “투자자들이 단순매매차익보다는 안정적 소득 흐름을 창출하고 주주권리가 두텁게 보호되는 자본시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시장의 자금경색 및 유동성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관리 로드맵을 만들어 금융시장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을 밀착 감시하고 기업경영권시장의 공시를 강화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증권형 토큰, 탄소배출권 등 신사업의 출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미래가 혁신산업에 기반해 한 단계 도약토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낡은 관행과 불편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에 전념하겠다”며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하고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반칙 행위에 엄정 대응해 불신의 경제적 비용을 제거하겠다”며 “불법 공매도를 철저히 근절하고 테마 이슈를 활용한 위반을 기획 감시해 믿고 투자하는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 대체거래소(ATS)와 상생의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증권시장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이 가진 혁신성과 투자자 보호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며 회계·지배구조 불투명성을 개선하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증시가 장기적인 저평가 국면을 극복하고 프리미엄 증권 파생상품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정부는 안정과 도약, 두 방향에서 자본시장 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올해도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금융투자업의 건전성과 자본시장의 안정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제때 취할 것”이라며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일반투자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 적발 및 제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우리 증시가 글로벌 선진시장으로 도약하도록 관련 제도 인프라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상장사 영문공시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외국인 투자자 불편을 개선할 구체적인 방안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스탠다드(국제표준)에 따라 배당 규모를 사전에 고려하면서 투자토록 관련 절차를 개선할 예정이다. 기업의 자사주 처분 관련 제도 개선도 검토하겠다”며 “투자자들이 단순매매차익보다는 안정적 소득 흐름을 창출하고 주주권리가 두텁게 보호되는 자본시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금융시장의 자금경색 및 유동성 문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건전성 감독을 강화하고 금융시스템 관리 로드맵을 만들어 금융시장 안정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을 밀착 감시하고 기업경영권시장의 공시를 강화함으로써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며 “증권형 토큰, 탄소배출권 등 신사업의 출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미래가 혁신산업에 기반해 한 단계 도약토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낡은 관행과 불편한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해소에 전념하겠다”며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하고 글로벌 투자자 진입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손 이사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을 만들기 위해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반칙 행위에 엄정 대응해 불신의 경제적 비용을 제거하겠다”며 “불법 공매도를 철저히 근절하고 테마 이슈를 활용한 위반을 기획 감시해 믿고 투자하는 시장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겠다. 대체거래소(ATS)와 상생의 경쟁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지털 증권시장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이 가진 혁신성과 투자자 보호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혁신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공정한 자본시장을 만들고 개인투자자를 보호하며 회계·지배구조 불투명성을 개선하는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증시가 장기적인 저평가 국면을 극복하고 프리미엄 증권 파생상품 시장으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