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사진 로이터)
2일(현지시간)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으로부터 양국 교류 증진에 대한 염원이 담긴 친서를 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룰라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당선 축하와 교류 증진을 전하는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해주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은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큰 교역상대국이며, 브라질은 양국 간 교류를 지속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룰라 대통령이 3기 정부 업무를 본격 개시한 이날 브라질 통화 가치와 증시가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 거래일(5.29헤알)보다 0.07헤알 오른 5.36헤알로 거래를 마치며,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가 약 1.5%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5.37헤알)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3.06% 하락한 106,376.02에 마감했다.
기아 및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강화 목표를 내건 룰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시장이 첫날부터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룰라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 정책 등에 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실제로 룰라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 중 하나로 유류세 면제 조치 연장에 서명했는데, 이는 연간 529억 헤알(약 12조7천억원) 규모의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페르난두 아다지 브라질 재무장관은 "지출을 적절히 통제해 재정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시장 우려를 감안했지만 설득하는 데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룰라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이 당선 축하와 교류 증진을 전하는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해주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룰라 대통령은 "중국은 브라질의 가장 큰 교역상대국이며, 브라질은 양국 간 교류를 지속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룰라 대통령이 3기 정부 업무를 본격 개시한 이날 브라질 통화 가치와 증시가 나란히 하락했다.
이날 달러 대비 헤알화 환율은 전 거래일(5.29헤알)보다 0.07헤알 오른 5.36헤알로 거래를 마치며, 달러 대비 헤알화 가치가 약 1.5%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28일(5.37헤알)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3.06% 하락한 106,376.02에 마감했다.
기아 및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강화 목표를 내건 룰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시장이 첫날부터 부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룰라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 정책 등에 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실제로 룰라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일정 중 하나로 유류세 면제 조치 연장에 서명했는데, 이는 연간 529억 헤알(약 12조7천억원) 규모의 세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페르난두 아다지 브라질 재무장관은 "지출을 적절히 통제해 재정 부담을 줄일 것"이라며 시장 우려를 감안했지만 설득하는 데는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