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의 관계, 대통령 지혜 필요
민심이 당심될 순 있어도 당심이 민심될 순 없어
국민의힘 다수당 되려면 수도권 선거 이겨야
이재명 사법 리스크, 민주당 리스크는 아냐
중장기적 발전 위해 여야 협조 노력해주길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월 8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가 될 사람은 당의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3일 김 전 비대위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원을 설득하려고 노력해야지 윤심이 나에게 있으니까 내가 유리하다는 이런 발상은 제발 좀 안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자세가 아닌가"라며 "지금 세상이 윤심만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된다고 이렇게 착각할 시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3대 과제로 교육 개혁, 노동 개혁, 연금 개혁. 이렇게 이야기를 했으나 그 실체가 아직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그 방향을 개혁한다는 이야기는 과거 정권에서도 계속해서 했던 이야기인데 어떤 식으로 세 가지 개혁을 하는데. 그게 계획이 제대로 되려고 할 것 같으면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그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려면 의회가 거기에 협조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관계가 지금 상황처럼 돼서는 어려울 거고 관계를 어떻게 좀 정상적으로 이끌어가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 대표 심지어 3월 8일 날에 당 대표 선거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보면 참 모습이 별로 안 좋다"며 "그저 대통령의 신뢰를 누가 많이 갖나? 대통령과의 관계가 누가 제일 있나? 이런 식으로 지금 당 대표 선거가 마치 이루어지는 것처럼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라건대 당 대표가 될 사람은 당의 지도자"라며 "경우에 따라서 다음에 대통령 후보도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인데 그러면 자기 역량으로 당을 어떻게 끌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내년 총선을 이기게 된다고 말들은 똑같이 하고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서 내가 총선을 이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을 가지고 당원을 설득하려고 노력해야지 윤심이 나에게 있으니까 내가 유리하다는 이런 발상은 제발 좀 안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자세가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니까 윤심만 바라본다 그래서. 지금 세상이 윤심만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된다고 이렇게 착각할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 앵커가 당원 100%로 가는 것은 잘했던 것인지 묻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저는 원래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당원들의 소위 판단에 의해서 대표도 뽑고 대통령 후보도 뽑는 것이 원칙인데 18년 전에 그 여론조사 방법을 도입하게 된 건 그 나름대로 당이 소위 대국민 상대로 해서 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어야 되겠다. 그리고 더군다나 당만 가지고서는 사람이 제대로 골라질 수가 없다. 이런 생각에서 했는데 지금 와서 그게 크게 바뀌어졌냐 하면 바뀌어진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뭐 일단 100% 당원의 투표에 의해서 대표를 뽑는다고 했기 때문에 그거야 당 스스로 결정한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만약 윤심이 점지해 준 것 같다라고 하는 분이 당 대표가 된다면 총선은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총선 그거는 결국에 민심이라는 것은 윤심하고 당심하고 다를 수밖에 없고 예를 들어서 최근에 와서 당에서 일부 사람들이 무슨 ‘당심이 민심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해서 너무나 오만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민심이 당심이 될 수는 있어도 당심이 민심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뭐를 어떻게 해야 다수당이 될 거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면서 "사실 지금 윤 대통령이 3대 개혁안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걸 어느 정도 제대로 실현화시킬 것인가?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려고 한다면 수도권 선거를 이겨야 된다"며 "여기 서울, 경기, 인천.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다수당이 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뭔가? 이거를 국민의힘의 소위 당원들이 제대로 인식을 하고서 그러한 후보를 뽑는 것이 아마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당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자체에서의 어떤 갈등 그리고 더 나아가서 탈당이나 분당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과 민주당 자체를 갖다가 너무나 그렇게 아이덴티파이 시켜서 볼 필요는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개인적인 리스크로 생각을 하는 거지 그 자체가 무슨 당의 리스크라고는 보지를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런 이재명 지지 세력과 비 이재명 지지 세력 사이에 갈등이 있지만 거기도 선거 앞두고 분당해서 실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은 안 할 거라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결국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구속이 되거나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뭐 당 대행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라는 것이 당내에서 위축되는 그런 상황은 올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치권이 지금 국가 장래를 위해서 사실은 윤석열 정부 5년 그다음에 5년.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여야가 공히 좀 협조를 해서 제대로 우리나라 경제 기반이 이루어지까지 노력을 해 주면 한다"고 말했다.
3일 김 전 비대위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당원을 설득하려고 노력해야지 윤심이 나에게 있으니까 내가 유리하다는 이런 발상은 제발 좀 안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자세가 아닌가"라며 "지금 세상이 윤심만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된다고 이렇게 착각할 시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3대 과제로 교육 개혁, 노동 개혁, 연금 개혁. 이렇게 이야기를 했으나 그 실체가 아직은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며 "그 방향을 개혁한다는 이야기는 과거 정권에서도 계속해서 했던 이야기인데 어떤 식으로 세 가지 개혁을 하는데. 그게 계획이 제대로 되려고 할 것 같으면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그 제도적인 뒷받침이 되려면 의회가 거기에 협조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관계가 지금 상황처럼 돼서는 어려울 거고 관계를 어떻게 좀 정상적으로 이끌어가지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 대통령이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당 대표 심지어 3월 8일 날에 당 대표 선거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 보면 참 모습이 별로 안 좋다"며 "그저 대통령의 신뢰를 누가 많이 갖나? 대통령과의 관계가 누가 제일 있나? 이런 식으로 지금 당 대표 선거가 마치 이루어지는 것처럼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라건대 당 대표가 될 사람은 당의 지도자"라며 "경우에 따라서 다음에 대통령 후보도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인데 그러면 자기 역량으로 당을 어떻게 끌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내년 총선을 이기게 된다고 말들은 똑같이 하고 있는데. 그러면 어떻게 해서 내가 총선을 이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을 가지고 당원을 설득하려고 노력해야지 윤심이 나에게 있으니까 내가 유리하다는 이런 발상은 제발 좀 안 하는 것이 정치인으로서 자세가 아닌가 이렇게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니까 윤심만 바라본다 그래서. 지금 세상이 윤심만 가지고서 당 대표가 된다고 이렇게 착각할 시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최 앵커가 당원 100%로 가는 것은 잘했던 것인지 묻자 김 전 비대위원장은 "저는 원래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당원들의 소위 판단에 의해서 대표도 뽑고 대통령 후보도 뽑는 것이 원칙인데 18년 전에 그 여론조사 방법을 도입하게 된 건 그 나름대로 당이 소위 대국민 상대로 해서 보다 더 많은 지지를 얻어야 되겠다. 그리고 더군다나 당만 가지고서는 사람이 제대로 골라질 수가 없다. 이런 생각에서 했는데 지금 와서 그게 크게 바뀌어졌냐 하면 바뀌어진 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뭐 일단 100% 당원의 투표에 의해서 대표를 뽑는다고 했기 때문에 그거야 당 스스로 결정한 거니까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만약 윤심이 점지해 준 것 같다라고 하는 분이 당 대표가 된다면 총선은 어떻게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총선 그거는 결국에 민심이라는 것은 윤심하고 당심하고 다를 수밖에 없고 예를 들어서 최근에 와서 당에서 일부 사람들이 무슨 ‘당심이 민심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국민에 대해서 너무나 오만한 자세를 보이는 것이 아닌가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민심이 당심이 될 수는 있어도 당심이 민심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뭐를 어떻게 해야 다수당이 될 거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면서 "사실 지금 윤 대통령이 3대 개혁안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이걸 어느 정도 제대로 실현화시킬 것인가?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려고 한다면 수도권 선거를 이겨야 된다"며 "여기 서울, 경기, 인천.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다수당이 되기가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선거를 승리하기 위해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뭔가? 이거를 국민의힘의 소위 당원들이 제대로 인식을 하고서 그러한 후보를 뽑는 것이 아마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재명 당 대표의 이른바 사법 리스크와 민주당 자체에서의 어떤 갈등 그리고 더 나아가서 탈당이나 분당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과 민주당 자체를 갖다가 너무나 그렇게 아이덴티파이 시켜서 볼 필요는 없다"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개인적인 리스크로 생각을 하는 거지 그 자체가 무슨 당의 리스크라고는 보지를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이 그런 이재명 지지 세력과 비 이재명 지지 세력 사이에 갈등이 있지만 거기도 선거 앞두고 분당해서 실익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바보 같은 짓은 안 할 거라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결국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구속이 되거나 그렇게 될 것 같으면 뭐 당 대행 체제로 운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라는 것이 당내에서 위축되는 그런 상황은 올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치권이 지금 국가 장래를 위해서 사실은 윤석열 정부 5년 그다음에 5년. 이것이 대한민국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시기다 이렇게 생각을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적인 장치를 만드는데 있어서는 여야가 공히 좀 협조를 해서 제대로 우리나라 경제 기반이 이루어지까지 노력을 해 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