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캡쳐]
지난 2016년 개통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제한됐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0분께 영등포구 도림동과 구로구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기울어짐 현상으로 내려앉아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이 전면 통제됐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육교를 지탱하던 지지대 시멘트와 난간 철제가 일부 파손됐고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주민 안전을 위해 도림보도육교 출입 통제에 철저를 기하고 신속히 원인을 파악해 안전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는 폭 2.5m, 길이 104.6m의 보행교로 지난 2016년 5월 말 개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