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틀러코리아, 16일 첫 데모데이 개최

앤틀러코리아가 오는 1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1기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 25개 도시에 지사를 둔 앤틀러가 지난해 한국에서 첫 번째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컴퍼니 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가 공동창업자를 찾고 선배 창업가의 코칭을 받으며 사업 아이템을 검증해 pre-seed 투심 통과 후 법인 설립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앤틀러코리아는 지난해 7월 약 900명의 지원자 중 80명 가량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모두 32개 팀을 꾸렸고 3개월 간 앤틀러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파운더 매칭과 아이디어 발굴 및 초기검증을 완료한 16개 창업팀에 pre-seed를 투자했다. 이후 3개월 추가적인 코칭을 통해 최종적으로 14개 창업팀이 이번 데모데이에 오르게 됐다.

앤틀러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선 ClimateTech, EduTech, LegalTech, B2B SaaS 등 다양한 분야 창업팀의 피칭 이후 Breakout Session을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서 "극초기 투자 전문 컴퍼니빌더형 엑셀러레이터인 앤틀러의 한국 포트폴리오사가 처음 공개되는 공식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기간 동안 가파른 성장 커브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 1기 포트폴리오사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첫 번째 데모데이에서 최종 14팀의 피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앤틀러코리아는 스타트업 제너레이팅 프로그램을 매년 2회 연이어 론칭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3일까지 앤틀러 데모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석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