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스탈린그라드 전투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진행됐다. (사진 로이터)
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0여 년 전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독일 나치군을 쓰러트린 옛소련군의 정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오늘날 우크라이나 또한 나치 세력이 장악 중이라며 이들을 굴복시킬 것을 약속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1961년까지 스탈린그라드로 알려진 볼고그라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군사 무기를 제공한 독일을 비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시아군의 전체 탄약고를 모두 개방할 준비가 돼있다는 등 핵사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비쳤다.
군장교들과 러시아 애국 단체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현대화된 나치즘과 나치즘의 확산이 러시아의 안보를 또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총체적인 침략을 무찔러야할 때가 왔다"며 "믿을 수 없지만 독일의 레오파르트 탱크가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침공을 감행했을 당시부터 '나치즘과의 사투'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같은 러시아 측의 주장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기 위한 제국주의적 논리일 뿐이라며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제2차대전은 러시아 민족의 무너트릴 수 없는 기상과도 같은 상징이 됐다"며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언급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또한번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독일을 포함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 싸우면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대전은 러시아에게 있어서 유럽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는 점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는 탱크를 보내지 않아도 대적할 힘이 있다"며 "이 전쟁은 장갑차로만 끝나지 않을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1961년까지 스탈린그라드로 알려진 볼고그라드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에 군사 무기를 제공한 독일을 비난하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러시아군의 전체 탄약고를 모두 개방할 준비가 돼있다는 등 핵사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내비쳤다.
군장교들과 러시아 애국 단체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현대화된 나치즘과 나치즘의 확산이 러시아의 안보를 또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총체적인 침략을 무찔러야할 때가 왔다"며 "믿을 수 없지만 독일의 레오파르트 탱크가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침공을 감행했을 당시부터 '나치즘과의 사투'라는 표현을 계속해서 사용해왔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같은 러시아 측의 주장이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기 위한 제국주의적 논리일 뿐이라며 전면 부인하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은 "제2차대전은 러시아 민족의 무너트릴 수 없는 기상과도 같은 상징이 됐다"며 스탈린그라드 전투를 언급한 이유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이 또한번 승리를 쟁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서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독일을 포함한 많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와 싸우면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대전은 러시아에게 있어서 유럽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는 점을 알지 못한다"고 했다.
또한 "러시아는 탱크를 보내지 않아도 대적할 힘이 있다"며 "이 전쟁은 장갑차로만 끝나지 않을 것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