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월간 MACD 강세 신호 발생 "추세전환 가능성"

급격한 상승 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비트코인이 곧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는 다양한 지표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트위터 계정 테크데브(TechDev)를 사용하는 분석가는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여러 지표가 정렬되면서 충격적인 전환이 이뤄질 준비 과정에 있으며 이제 새로운 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은 미국 달러 유동성의 글로벌 주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지적하며 “유동성이 증가하면 비트코인 가격도 움직인다”라며 “10년 만기 중국 국채(CN10Y)와 달러화 지수(DXY)가 1년 이동평균을 상회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추세 반전의 주요 지표로 이용되는 비트코인 MACD(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 지표가 월중 강세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전 5번의 월간 MACD 강세 모두에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는 것을 상기시켰다.

CN10Y/DXY 차트와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BTC.D, 비트코인 우세) 및 총 알트코인 시가총액과 비교, 현재 시장 구조가 2015년이나 2019년보다 2017년 강세장에 훨씬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의 단기 급상승도 강세 지속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의 빨간색 캔들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색 시간 봉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건전한 신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