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의 레오파르트-2 전차 (사진 로이터)
7일(현지시간) 독일 정부 당국이 자국산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1 178대를 우크라이나에 수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신형 레오파르트-2 전차를 지원하기로 결정한지 불과 2주만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안보위원회는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1 수출을 승인했다. 올여름부터 전차 제공이 시작돼 독일의 군사 지원 행보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독일 무기 업체 라인메탈은 올해 레오파르트-1 전차를 20대에서 25대 가량을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민 파퍼가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재고에 있는 88대 가운데 나머지는 내년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주 전만 해도 전쟁포기국가라는 국가정체성과 확전가능성,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등으로 전차 지원을 망설였던 독일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일선에 서게 된 것이다.
아울러 독일은 네덜란드와 덴마크와 함께 수개월 내로 레오파르트-1A5 100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독일·네덜란드·덴마크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레오파르트-1A5 운용을 위한 "필요 물류 및 훈련"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방부 측은 별도 성명을 공개해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지원하기 위해 독일에서 직접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 올룽겐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레오파르트-1 전차를 두고 "(레오파르트-2 보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미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고, 전투 준비가 완료됐기 때문에 분명 우크라이나군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독일 안보위원회는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1 수출을 승인했다. 올여름부터 전차 제공이 시작돼 독일의 군사 지원 행보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독일 무기 업체 라인메탈은 올해 레오파르트-1 전차를 20대에서 25대 가량을 공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민 파퍼가 라인메탈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재고에 있는 88대 가운데 나머지는 내년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주 전만 해도 전쟁포기국가라는 국가정체성과 확전가능성,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등으로 전차 지원을 망설였던 독일이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일선에 서게 된 것이다.
아울러 독일은 네덜란드와 덴마크와 함께 수개월 내로 레오파르트-1A5 100대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독일·네덜란드·덴마크 국방장관은 공동성명을 통해 레오파르트-1A5 운용을 위한 "필요 물류 및 훈련"을 함께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국방부 측은 별도 성명을 공개해 "(우크라이나에) 전차를 지원하기 위해 독일에서 직접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사 올룽겐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레오파르트-1 전차를 두고 "(레오파르트-2 보다)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 우크라이나 전투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미 테스트를 거친 모델이고, 전투 준비가 완료됐기 때문에 분명 우크라이나군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