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진이 발생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 로이터)
최근 규모 7.8 강진으로 막심한 타격을 입은 튀르키예의 레젭 타입 에르도안 대통령이 정부의 초기 대응에 일부 혼선이 있었음을 8일(현지시간) 인정했다.
시민들 사이에서 정부의 초기 대응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연달아 나오면서 5월 대선을 앞둔 에르도안 대통령이 민심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 지역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부의 피해 복구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진으로부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튀르키예 81개주(州) 가운데 지진 피해를 본 10개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년째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날 지진 피해가 큰 남부 지역을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국의 구조 작업이 느리고 인력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불만과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지역은 현지 주민들이 광범위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식수 공급과 임시 보호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겨울철 한파까지 더해져 현지인들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만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민들 사이에서 정부의 초기 대응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지적이 연달아 나오면서 5월 대선을 앞둔 에르도안 대통령이 민심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남부 지역을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부의 피해 복구 작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진으로부터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튀르키예 81개주(州) 가운데 지진 피해를 본 10개주를 재난 지역으로 설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년째 장기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5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성난 민심을 달래기 위해 이날 지진 피해가 큰 남부 지역을 방문해 "지금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피해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당국의 구조 작업이 느리고 인력과 장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불만과 원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튀르키예 남부 지역은 현지 주민들이 광범위한 지진 발생으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식수 공급과 임시 보호 시설이 운영되고 있지만 겨울철 한파까지 더해져 현지인들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지진 발생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1만1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