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하이브는 이날 이 총괄과 체결한 주식매매계약과 관련해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해명했다.
하이브는 “이 총괄은 SM엔터테인먼트의 2023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하이브에 위임키로 했다. 당사가 지정한 인사에 대한 이사선임 협력 의무가 존재하므로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인사에 개입할 수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매매는 최대주주 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될 경우 사전기업결합신고 대상이 되는 까닭에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동시 공개매수가 불가능했다”며 “체결과 동시에 소액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충분한 주식수 확보 뒤 기업결합승인을 진행하고 이후 이 총괄은 잔여지분에 대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의도로 보유하고 있다는 추측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당사는 이 총괄의 관계사 지분을 매입함으로써 SM엔터테인먼트와 그 자회사들의 이 총괄 개인 지분을 정리키로 했다”면서 “잔여 로열티를 상호 합의 하에 대승적인 관점에서 제거함으로서 SM엔터테인먼트의 비용 부담을 제거했다. 이같은 합의를 통해 이 총괄과 SM엔터테인먼트 간 지배구조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괄이 경영권을 유지하거나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싱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은 근거없는 추측”이라며 “하이브는 주식매매계약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지배구조 개선 이슈를 확실히 해결했다”고 단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