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코인마켓캡
외신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에 속하는 글로벌 기술 회사 독일 지멘스가 폴리곤(MATIC)을 기반으로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발행했다는 소식에 가격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멘스는 지난 2021년 6월 독일 증권법(eWpG, 블록체인 등 기술을 이용한 채권 발행 허용 법안) 시행에 따라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첫 번째 디지털 채권을 발생한 바 있으며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만기 1년짜리로 금액은 6천만 달러(779억 원)에 상당이다.
지멘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채권은 중앙예탁결제원을 거치지 않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증권을 매각했으며 모집은 이틀 만에 완료되었다.
이와 관련, 랄프 P 토마스(Ralf P. Thomas) 최고재무책임자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최초의 독일 회사 중 하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라며 “자본 및 증권시장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의 선구자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이 증권 발행에서 벗어나 퍼블릭 체인으로 전환함으로써 과거 물리적 증권을 발행할 때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가 가능했다”라며 프로젝트 파트너와 성공적인 협조를 통해 독일의 디지털 증권 개발에서 중요한 획을 긋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리곤은 올해 초 0.7614달러(987.78원)에서 17일 11시 25분 현재 87.81% 급등한 1.43달러(1855.57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