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4388억원, 영업손실 621억원... 당기순손실 937억원 시현
종합 LED 기업 서울바이오시스가 지난해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고 21일 정정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의하면,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4388억원 영업손실 621억원 당기순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앞서 발표된 잠정실적에 대해서도 정정 공시가 이루어졌다. 지난 8일 4분기 영업손실을 114억원으로 공시했다가 이날 212억원으로 변경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적용제품 시장의 침체 및 무수익 자산의 손실처리로 손익구조가 변동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손실은 523억원에서 62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 칩을 연구개발, 생산, 판매하는 종합 LED 기업이며 모회사는 서울반도체 그룹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한국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0.84% 하락한 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