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센터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박 부회장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센터에서 20~30대 본사·현장 직원 12명과 '(주니어가 묻고 CEO가 답하는) 백문백답 Part 1'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백문백답은 직원들이 CEO에게 묻고 싶은 필수 질문과 예비 질문으로 나눠 무기명 질의로 진행됐다.
박 부회장은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회사의 핵심 주축이 될 주니어들의 새로운 시각이 기대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 이래 임직원 상호 소통을 이끌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왔으며 임원부터 직원, 현장과 본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시로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고 있다.
회사도 수평적 소통문화를 마련하고자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엘-주니어보드(L-Junior Board) 3기를 새로 모집했다. 주니어보드는 현장의 정보와 의견을 대표이사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회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사업이나 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MZ세대가 원하는 리더십, 회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전달, 업무 비효율 개선 등을 이뤄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앞선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나온 의견들은 경영과 업무에 적용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