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격리의무·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마스크 착용
3월 초부터 4월까지 확진자 늘어날 수도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판단하고 확진자 7일 격리의무와 일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남은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1 차장은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현 '심각'에서 '경계'나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며 남은 방역 조치 완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가 이르면 다음 달 열릴 국제보건기급위원회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 방역 당국도 방역 추가 조정을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남은 방역 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와 대중교통·의료기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3900여 개인 코로나19 병상을 1000여 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하루 확진자 4만 명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조 1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후 첫 새학기가 시작됐다"며 "3월 초부터 4월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니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방역상황과 의료대응 역량을 감안해 일상회복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1 차장은 "이제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 하향과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 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면 코로나19 경보 단계를 현 '심각'에서 '경계'나 '주의'로 하향하고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며 남은 방역 조치 완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WHO가 이르면 다음 달 열릴 국제보건기급위원회 회의에서 비상사태를 해제할 가능성이 있어 한국 방역 당국도 방역 추가 조정을 미리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남은 방역 조치는 확진자 7일 격리와 대중교통·의료기관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다.
아울러 정부는 현재 3900여 개인 코로나19 병상을 1000여 개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는 하루 확진자 4만 명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다.
조 1차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 후 첫 새학기가 시작됐다"며 "3월 초부터 4월까지 확진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으니 각 시·도 교육청과 학교는 학생 건강을 최우선으로 학교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