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정신 헌법 수록… 역사 문제에서 바로잡을 건 바로잡아야”
“황교안은 우파에 있고 왼쪽·오른쪽 아냐… 헌법 가치 존중”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사진 = 연합뉴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밝힌 '5.18정신 헌법 수록 불가론'에 대해 "역사 문제에서 바로잡을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황 전 대표는 13일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렇듯 강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의 '극우'스러운 행태에 대해 여러 번 지적을 해왔다"며 "예전부터 언급해 온 부분이지만 우파에는 극우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우파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하나, 혹은 우파 중 다소 왼쪽·오른쪽에 치우쳤다고 생각하나'라고 진행자가 질문하자 그는 "저는 우파에 있지만 왼쪽·오른쪽으로 나뉘지는 않는다"며 "우파라는 건 기본적으로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세력"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해서 대국민 차원에서 숙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한다는 내용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채널 '너알아TV' 특별 인터뷰에 출연해 "뭐,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 아닙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대변인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정치하는 사람이 (자신의) 공약을 립서비스라고 말하냐"면서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여당 최고위원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13일 오후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이렇듯 강한 주장을 하시는 분들의 '극우'스러운 행태에 대해 여러 번 지적을 해왔다"며 "예전부터 언급해 온 부분이지만 우파에는 극우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우파의 가운데에 있다고 생각하나, 혹은 우파 중 다소 왼쪽·오른쪽에 치우쳤다고 생각하나'라고 진행자가 질문하자 그는 "저는 우파에 있지만 왼쪽·오른쪽으로 나뉘지는 않는다"며 "우파라는 건 기본적으로 헌법 가치를 존중하는 세력"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의 헌법 수록에 대해서 대국민 차원에서 숙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지난 12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한다는 내용을 반대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채널 '너알아TV' 특별 인터뷰에 출연해 "뭐, 표를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 아닙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대변인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떻게 정치하는 사람이 (자신의) 공약을 립서비스라고 말하냐"면서 "정치 혐오를 조장하는 여당 최고위원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