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상반기 중 SGI서울보증 상장하겠다는 기존 계획 접어
SVB 파산 및 금융주 투자심리 악화로 올해 상장 불투명
SGI서울보증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돼... 상장 시기 따로 정해진 바 없어"
◆…사진=SGI서울보증보험 제공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이 올해 4월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를 착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SGI서울보증을 상장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접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금융주 투자심리 악화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 일정을 추진하다가 제값을 받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PO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SGI서울보증의 상장 시기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현재 금융권 불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해 안에 상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기로 한 SGI서울보증의 IPO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또한 상장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추기로 했다
현재 국내 금융기업과 손해보험사의 주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SVB 파산 사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고, 또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대주주인 정부가 갖고 있던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만 이뤄지는 기업공개에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의견도 내놓고 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 채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내 IPO 시장은 지난해 증시 환경 악화 및 대외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여전히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IPO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 또는 연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조세일보와의 통화에서 "IPO를 통한 상장 절차를 4월 중 진행하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연기됐다"면서 "아직 상장 시기가 따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인한 금융주 투자심리 악화된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 일정을 추진하다가 제값을 받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IPO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던 SGI서울보증의 상장 시기는 더욱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또한 현재 금융권 불안 리스크가 커지면서 올해 안에 상장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회의에서 올해 상반기 내에 마무리하기로 한 SGI서울보증의 IPO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 또한 상장 시기를 따로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추기로 했다
현재 국내 금융기업과 손해보험사의 주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SVB 파산 사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악화되고 있고, 또한 신주를 발행하지 않고 대주주인 정부가 갖고 있던 지분을 매각하는 것으로만 이뤄지는 기업공개에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의견도 내놓고 있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8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 준비 채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국내 IPO 시장은 지난해 증시 환경 악화 및 대외불확실성 증가 등으로 여전히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IPO 대어급 기업들의 상장 철회 또는 연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조세일보와의 통화에서 "IPO를 통한 상장 절차를 4월 중 진행하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연기됐다"면서 "아직 상장 시기가 따로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