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 인근 NLL 침범해 우리 고속정 기관포 경고사격
◆…해군 신형 고속정(PKMR) 사진=연합뉴스
북한 경비정 1척이 중국 어선을 쫓아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해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16일 동아일보·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북한 경비정 1척이 서북 도서 인근 NLL을 침범하자 우리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이 기관포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비정은 먼저 NLL을 넘어온 중국 어선의 뒤를 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고사격이 가해지자 북한 경비정은 항로를 바꿔 북으로 돌아갔지만 이 과정에서 해군 고속정이 중국 어선과 충돌해 장병 일부는 약간의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조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북한 선박 한 척을 따라온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 경고 사격에 돌아간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일부터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은 채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이때문에 군은 NLL 일대의 긴장 수위를 높이려는 북한의 의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6일 동아일보·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북한 경비정 1척이 서북 도서 인근 NLL을 침범하자 우리 해군 참수리급 고속정이 기관포 경고 사격 10발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비정은 먼저 NLL을 넘어온 중국 어선의 뒤를 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고사격이 가해지자 북한 경비정은 항로를 바꿔 북으로 돌아갔지만 이 과정에서 해군 고속정이 중국 어선과 충돌해 장병 일부는 약간의 부상을 입고 군 병원으로 후송됐다.
당시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 수십 척이 조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북한 선박 한 척을 따라온 북한 경비정이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 경고 사격에 돌아간 바 있다.
북한은 지난 7일부터 군통신선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은 채 13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했다. 이때문에 군은 NLL 일대의 긴장 수위를 높이려는 북한의 의도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