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부산 남구 이어 내달 서울 은평서 아파트 공급

부산 3084세대·서울 424세대…상반기 약 3500세대 공급

두산건설이 올해 계획했던 아파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달 부산시 남구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를 분양한데 이어 다음달 초 서울시 은평구에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분양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북항 재개발의 수혜 예상 단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304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두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가 적용됐다.
  다음달 서울에선 은평구 신사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18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전체 424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로 이 중 2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위치하는 지하철 6호선 새절역에는 서부선과 고양은평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가까운 교육시설로 서신초, 상신중, 연서중, 숭실중, 숭실고와 구립 도서관, 학원가 등이 있으며 신사근린공원(11만 1650㎡)과 봉산공원, 백련산, 불광천 등의 녹지환경도 인접한다.

두산건설은 Have, Live, Love, Save, Solve 5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기존 아파트 생활보다 업그레이드된 편안함과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홈IoT, 월패드, 원격검침, 스마트폰 원패스시스템 등 꼭 갖고 싶은 공간(Have)과 웅장한 문주, 웰빙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스터디 공간, 피트니스 등으로 기쁨이 있는 공간(Live)으로 단지가 조성된다. 현관 클린존·중문, 프리미엄 거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ECO 에너지 절약 수전, LED 조명 등으로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으로 꾸며지고 CCTV, 주차관제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시스템 등 생활 속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으로 단지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건설은 지난달 임희정,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 등 5명으로 구성된 프로 골프단을 창단했으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견본주택에서 골프단 소속 선수들의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골프단을 활용한 사업 홍보도 추진 중이다. 골프단 이름에도 두산건설 주택 브랜드인 '위브(We've)'가 사용된다.

향후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에서도 골프단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