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신보 등 앨범 판매량 호실적... LA 공연 예매 동시에 매진
한·중·일 보이그룹 차례로 출격... 글로벌 도약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NH투자증권은 20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30% 가까이 상승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앨범 판매량과 콘서트 규모 모두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두면서 실적 상승을 전망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JYP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26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새 앨범이 각각 153만장, 68만장의 판매고를 달성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둔 점을 반영한 결과다.
트와이스의 신보 '레디 투 비'는 지난달 25일 자(현지시간)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2위를 차지했으며 5주 연속 톱 100위 안에 들었다.
이 밖에 스트레드키즈 월드투어 관련 티켓매출 및 부가매출의 경우 유의미한 기여를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화정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기존 팬덤이 건재한 가운데 미국 팬덤 규모까지 확대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미국 LA 공연은 5만명 규모로 진행되는데 예매와 동시에 티켓이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스트레이트키즈의 경우 5~6월 컴백이 예상되는데 역대급 판매고가 기대된다"면서 "중국 공연시장이 재개되면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는 12월 미국 데뷔 예정인 A2K는 처음 시도되는 서구권 대상의 라인업인 만큼 유의미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하반기 한국 보이그룹(LOUD) 및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며 "내년에는 일본 보이그룹(NiziU Boys)도 대기 중"이라며 "일본 걸그룹(NiziU)를 통해 확인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 시장이 글로벌로 확대되는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