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은 관세청이 전국 44개 세관 및 9개 직속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도 상반기 성과관리평가 결과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이 올해 처음 도입한 BSC(Balanced Score-Card; 균형성과지표) 성과관리는 조직의 업무계획을 수립하고 성과지표(KPI)로 전환해 관리함으로써 조직과 개인의 모든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략에 연결시켜, 성과평가 결과를 인사 및 보상과 연계하는 성과중심의 경영관리기법이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BSC 성과관리 평가에서 계량화된 40개 성과지표에서 96.6%, 비계량 11개 성과지표에서는 97.2% 달성으로 총점 96.66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주요업무계획을 관세행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시키는 생산성 전략과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고객가치 전략을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여행자 등 다양한 외부고객의 이메일을 확보·활용해 정보제공과 애로사항 수집창구로 활용, 수출입화물 통관시간 단축, 입항전 수입신고비율 증대, 가까상품 적발율 증가, 친절서비스 배가운동, 입국장 블루캡 민원도우미 운영 등의 서비스 업그레이드 등이 꼽히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에 성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각종 예산지원 우대, 정기감사 면제 등 각종 혜택을 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