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자이 그랜드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계약 시 분양가의 5%에 해당하는 금액만 내면 분양이 가능(전용 84㎡ 이상)한데 대부분의 단지들이 계약금을 10%로 책정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시기 주택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분양 조건"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금리 역시 치솟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분양을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단지는 중도금 60% 전액 대출에 대해 무이자 조건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금 무이자 조건은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익이 낮아지는 것과 마찬가지지만 수요자 입장에선 분양가 할인과 비슷한 효과를 받는 것"이라며 "이번 단지는 분양 사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수요자들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에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용화체육공원(예정)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입주민은 약 16만㎡ 규모의 공원에 들어서는 다목적 잔디마당, 다목적 체육공간, 어린이체육놀이터, 실내체육관 등 체육활동 활성화 공간과 생태체험장, 숲속건강쉼터 등 휴식·문화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에서 향후 아산, 온양, 천안 지역에 52조원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4조 1000억원을 투입해 아산에 세계 첫 8.6세대용 IT용 OLED 라인을 구축할 예정으로 약 2만 6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단지 인접지에 1호선 온양온천역, KTX 천안아산역 등이 위치하며 서부내륙고속도로(예정), 서해선복선전철(예정) 등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이 전망된다. 이밖에 아산초, 용화초, 온양중, 용화고, 아산시 중앙도서관 등이 가깝고 이마트, 롯데마트, 아산시청 등이 인근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타입에 따라 4베이 맞통풍 설계,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시스클라인 환기 시스템과 스타일 업 유상옵션(현관 자동 중문, 거실 우물천장 내 4면 간접조명 등)도 계획됐다.
각 단지 내 커뮤니티 센터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공유오피스 등이 조성되며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 스카이라운지와 카페테리아가 마련된다. 1단지에는 YBM 영어도서관이, 2단지에는 교보문고 큐레이션 도서관이 들어서며 입주민에게는 2년간 무상(예정)으로 YBM의 영어 독서 프로그램 및 교보문고의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조경시설로는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엘리시안가든과 자이 포레스트,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 자이펀그라운드 등이 공통으로 조성되고 단지의 산책로가 용화체육공원(예정)으로 연결된다.
분양 관계자는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율이 연내 완화될 전망"이라면서 "현행 아산 등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 취득 시 3주택자에게는 8%, 4주택 이상 소유자 및 법인에게는 12%의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연초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3주택자 4%, 4주택 이상 소유자 및 법인은 6%로 취득세 중과세율을 낮추겠다고 발표했으며 관련 지방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는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다. 단지별로는 1단지 전용 74~149㎡ 739가구, 2단지 전용 84~149㎡ 849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