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경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하다 3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3~4.27)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5.3원 상승한 리터당 1665.1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2원 오른 리터당 1749.1원이다.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4.0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6원 하락한 163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1.1원이 낮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675.2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리터당 1632.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2023.04.28 21시 기준 *랜덤 표출 자료=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
같은 기간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4.1원 내린 리터당 1542.2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리터당 1554.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10.5원으로 가장 낮았다.
4월 넷째 주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2.8달러 하락한 배럴당 80.5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5달러 내린 배럴당 90.9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배럴당 94.6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엑손모빌의 나이지리아 석유 수출 터미널 운영 재개, 미국1분기 경제성장률의 예상 대비 부진, 미국 은행권 부실에 따른 금융 불안 재점화 등의 요인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