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조 원 손실 입을 때 한전 사장은 뭐하고 있었나
요금 인상 전에 염치 있는 노력 있어야
노력도 못한다면 사장 자리 내놔라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전기·가스요금 인상 문제와 관련해 한국전력과 가스공사의 늦장 대응을 지적하며 자구책을 촉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침부터 전기·가스요금과 관련한 기자들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거듭 밝혔지만 저는 에너지 요금 인상 문제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여건의 문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한전과 가스공사, 두 회사는 지금까지 뭘 했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억 적자에 비하면 몇 푼 안 되니까 그것을 국민들이 나눠서 감당해 달라고 요구할 것인가"라며 "국민에게 요금 올려달라고 손 벌리기 전에 자구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수십억 적자가 누적되는 민간 회사라면 대규모 임금 감축과 임금 절감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전 사장에 대해 사퇴요구까지 했으면 최소한 자구책부터 내놔야 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 정책위의장은 "졸속 탈원전으로 26조 원 손실 입을 때 한전 사장은 뭐하고 있었느냐"라며 "누적적자로 경영상태가 버티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했고 그래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우리 모두 다 안다. 그렇지만 국민에게 손 내밀기 전에 염치 있는 노력을 먼저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노력도 못한다면 자리를 내놓기 바란다"며 자구책을 재차 촉구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침부터 전기·가스요금과 관련한 기자들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해 거듭 밝혔지만 저는 에너지 요금 인상 문제가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여건의 문제라고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한전과 가스공사, 두 회사는 지금까지 뭘 했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억 적자에 비하면 몇 푼 안 되니까 그것을 국민들이 나눠서 감당해 달라고 요구할 것인가"라며 "국민에게 요금 올려달라고 손 벌리기 전에 자구 노력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응답이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수십억 적자가 누적되는 민간 회사라면 대규모 임금 감축과 임금 절감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한전 사장에 대해 사퇴요구까지 했으면 최소한 자구책부터 내놔야 하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박 정책위의장은 "졸속 탈원전으로 26조 원 손실 입을 때 한전 사장은 뭐하고 있었느냐"라며 "누적적자로 경영상태가 버티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했고 그래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은 우리 모두 다 안다. 그렇지만 국민에게 손 내밀기 전에 염치 있는 노력을 먼저 보여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노력도 못한다면 자리를 내놓기 바란다"며 자구책을 재차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