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 증상 의사환자 1000명당 23명...직전주보다 약 15.6% ↑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유행 이후 3년 만에 다시 봄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23∼29일·2023년 17주차) 전국 196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중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는 1000명당 23명이었다. 직전 주(19.9명) 보다 약 15.6% 늘었으며 6주 연속 증가세다.
질병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2014∼2018 절기엔 늦어도 4월 초쯤인 14주차부터 독감 의사환자 비율이 낮아졌고, 유행이 비교적 늦게까지 이어진 2018∼2019 절기에도 16주차에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 7∼12세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1000명당 43.1명으로 유행기준의 8.8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13∼18세 환자도 1000명당 34.5명이었다.
독감 외에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늘어 리노바이러스(904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9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558명) 등으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전국 22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 기준)는 2705명으로, 직전 주(2577명)보다 늘었다.
또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감염병인 수족구도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17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지난주 2.7명에 비해 늘었다. 0∼6세에선 1000명당 6.8명을 기록했다.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23∼29일·2023년 17주차) 전국 196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중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의사환자는 1000명당 23명이었다. 직전 주(19.9명) 보다 약 15.6% 늘었으며 6주 연속 증가세다.
질병청 감염병 누리집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 2014∼2018 절기엔 늦어도 4월 초쯤인 14주차부터 독감 의사환자 비율이 낮아졌고, 유행이 비교적 늦게까지 이어진 2018∼2019 절기에도 16주차에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일주일간 7∼12세 독감 의심환자 비율은 1000명당 43.1명으로 유행기준의 8.8배에 달했다. 같은 기간 13∼18세 환자도 1000명당 34.5명이었다.
독감 외에 다른 호흡기 감염병도 늘어 리노바이러스(904명),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569명),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558명) 등으로 인한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전국 220개 표본감시 의료기관 기준)는 2705명으로, 직전 주(2577명)보다 늘었다.
또 여름과 가을철에 주로 발병하는 감염병인 수족구도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17주차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지난주 2.7명에 비해 늘었다. 0∼6세에선 1000명당 6.8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