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문화재단
호반문화재단이 신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3 H-EAA(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공모전에선 모두 45명의 청년작가를 선발해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시각예술 전 분야이며 다음달 4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1명) 에게는 1000만원, 선정작가(8명)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종 선정된 10명의 작가의 작품은 오는 10월 서울 중구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이게 된다. 평론가 등 문화예술 전문가와의 매칭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년작가가 정체성을 확립하며 지속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H-EAA에 지원하는 작가의 작업영역이 다양해진다는 것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공모전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 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작가들이 작업 기반을 다지는 것을 적극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