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올림픽 파크 포레온의 경우 1순위 청약에서 약 3대 1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근 무순위 청약에서는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청약에선 비교적 양호한 성적을 거뒀으나 계약이 저조했던 마포 더 클래시도 최근 무순위 청약을 통해 100% 계약이 마감됐다. 경기도에서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던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난 2월 선착순 분양 2주 만에 모든 물량을 소진했다.
시장 침체 분위기 해소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가 작용했다는 게 부동산 업계 주된 의견으로 일반 청약에 비해 조건이 자유롭고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서 계약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호반써밋 이스트파크 조감도. 사진=호반산업
분양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을 완화했으며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제도를 폐지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단지에도 소급 적용돼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학교 용지가 위치하고 공릉천, 운정체육공원 등 다수 근린공원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용지, 이마트, 하나로마트(예정) 등 운정3지구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빌리지(예정), 운정스포츠센터 등 운정1·2지구의 인프라도 공유할 전망이다.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가 적용되며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소비자가 라이프 스타일과 기호에 따라 원하는 평면 구성이 가능토록 공급(일부 유상옵션)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4~25층, 14개동, 전용 59㎡와 84㎡, 전체 11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