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 "고객과의 친밀함과 신뢰" 강조
고객에게 진정성 갖고 도움 될 수 있는 보험설계사 많아져야
전문성 있는 설계사 발굴 위해... 교육 통해 영업 노하우 등도 과감히 전수
◆…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
보험 영업은 다른 업종과 다르게 초기자본 없이 무형의 상품을 온전히 설명으로만 판매하기 때문에 '영업의 꽃'이라 불린다.
이 때문에 보험설계사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사람이 속출한다. 그러나 최근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설계사 수가 전년 대비 6500명 감소했고 이탈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18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회사에서 성실한 영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우수 인증 설계사' 7회 수상, '사내 고객 만족' 대상 등을 수상했고 신입 설계사를 발굴하기 위해 '리쿠르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기근속과 더불어 탁월한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보험 영업을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이 일을 하기 전 인테리어 관련 종사자로 일했다. 그러다 당시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손보사와 생보사 둘 다 보험에 가입돼 있어 청구하기 위해 설계사에게 약관을 물어봤으나 자세히 몰랐다.
결국 직접 약관을 분석해 청구 후 보험금을 지급 받고 내가 전문성을 갖춰 일을 시작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오랜 고민 끝에 인테리어 사업을 접고 결국 이 일에 뛰어들었다.
■ 현재 어려운 보험 영업환경에도 장기적으로 근속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고객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단순히 실적만을 바라보고 일을 시작한다면 오래 버틸 수 없고 잡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과 통화하거나 만날 때 꼭 계약체결이 아니더라도 실적과 상관없이 보상 청구를 도와주고 약관 공부를 통해 보상을 정확히 받을 수 있게 도와주니 신뢰가 쌓였다.
계약체결보다 고객에게 진정성을 갖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니 감사하다는 문자나 전화를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이 직업을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고객과 자주 소통하고 직접 만나 안부를 물어보고 친밀감을 쌓다 보니 지인 소개도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이렇듯 실적과 상관없이 고객과 자주 소통하면서 도움을 주니 장기고객도 늘어났고 계약유지율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장기근속을 할 수 있게 됐다.
■ 실적이 좋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쌓아온 영업 비법이 있다면
처음 이 일을 시작하고 지인이나 친척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으나 거절당하고 핀잔을 들었다.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었지만 '무조건 1년은 버텨보자'고 다짐하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지인 영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병원, 식당, 상가 등을 방문하며 개척 영업을 시도했다. 문전박대도 당하고 자존심도 상해 운 적도 있지만 끊임없이 다가가니 결국 1명, 2명 차근차근 성공하면서 활로를 열었다.
현재도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하루에 5명 이상 무조건 고객을 만난다. 가만히 있다고 실적이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상담 인원을 늘리는 편이다.
이렇게 열심히 하게 되니 저절로 실적도 올라갔고 회사에서의 대우도 좋아졌다.
현재는 보험 영업이 온라인, 방카슈랑스, 보험대리점 등 다양한 채널이 확보됐기 때문에 리쿠르팅은 더욱 힘들어졌다. 또한 보험은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 생각보다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일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시작할 때 개인사업자이지만 돈이 들지 않아 위험 요소가 적으며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한계성이 없고 나이 제한도 없는 것이다.
또한 처음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한 번 해놓으면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인 직업이다. 이러한 장점을 설명하다 보니 새로운 설계사를 많이 발굴하게 됐다.
또한 입사 후에도 신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항상 교육해주고 영업 노하우 등도 과감하게 전수하는 편이라 정착률도 높아졌다.
■ 현재 같은 일을 하는 설계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험 판매를 위해 고객에게 절대 '불완전판매'를 해서는 안 된다. 현재까지 버틸 수 있는 것도 일을 시작할 때부터 이러한 원칙을 확고히 지켰기 때문이다.
계약 시 무조건 자필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건 가족에게도 예외 사항이 아니다.
또한 사무실에 무작정 앉아서 실적을 고민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무조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야 한다. 온라인 홍보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앉아 있기만 한 설계사는 오래 갈 수 없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직접 만나서 계약하고 친밀감을 쌓다 보면 어느새 고객이 먼저 찾는 설계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보험설계사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쉽게 도전하는 사람이 속출한다. 그러나 최근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설계사 수가 전년 대비 6500명 감소했고 이탈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윤순복 삼성화재 마포지점 팀장은 지난 2005년 3월부터 18년 넘게 한자리를 지키며 회사에서 성실한 영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손해보험협회 우수 인증 설계사' 7회 수상, '사내 고객 만족' 대상 등을 수상했고 신입 설계사를 발굴하기 위해 '리쿠르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장기근속과 더불어 탁월한 매출 실적을 기록하면서 많은 영업인에게 귀감이 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보험 영업을 시작한 계기가 있다면
이 일을 하기 전 인테리어 관련 종사자로 일했다. 그러다 당시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가 났다. 손보사와 생보사 둘 다 보험에 가입돼 있어 청구하기 위해 설계사에게 약관을 물어봤으나 자세히 몰랐다.
결국 직접 약관을 분석해 청구 후 보험금을 지급 받고 내가 전문성을 갖춰 일을 시작한다면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오랜 고민 끝에 인테리어 사업을 접고 결국 이 일에 뛰어들었다.
■ 현재 어려운 보험 영업환경에도 장기적으로 근속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면
고객에게 진심으로 대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단순히 실적만을 바라보고 일을 시작한다면 오래 버틸 수 없고 잡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객과 통화하거나 만날 때 꼭 계약체결이 아니더라도 실적과 상관없이 보상 청구를 도와주고 약관 공부를 통해 보상을 정확히 받을 수 있게 도와주니 신뢰가 쌓였다.
계약체결보다 고객에게 진정성을 갖고 도움이 필요할 때 도와주니 감사하다는 문자나 전화를 많이 받는다. 그럴 때마다 이 직업을 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고객과 자주 소통하고 직접 만나 안부를 물어보고 친밀감을 쌓다 보니 지인 소개도 많이 들어오는 편이다.
이렇듯 실적과 상관없이 고객과 자주 소통하면서 도움을 주니 장기고객도 늘어났고 계약유지율도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장기근속을 할 수 있게 됐다.
■ 실적이 좋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쌓아온 영업 비법이 있다면
처음 이 일을 시작하고 지인이나 친척에게 보험 가입을 권유했으나 거절당하고 핀잔을 들었다. 상처도 많이 받고 힘들었지만 '무조건 1년은 버텨보자'고 다짐하며 마음을 굳게 먹었다.
지인 영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 병원, 식당, 상가 등을 방문하며 개척 영업을 시도했다. 문전박대도 당하고 자존심도 상해 운 적도 있지만 끊임없이 다가가니 결국 1명, 2명 차근차근 성공하면서 활로를 열었다.
현재도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하루에 5명 이상 무조건 고객을 만난다. 가만히 있다고 실적이 올라가지는 않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상담 인원을 늘리는 편이다.
이렇게 열심히 하게 되니 저절로 실적도 올라갔고 회사에서의 대우도 좋아졌다.
◆…삼성화재 고객만족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윤순복 팀장
■ 새로운 설계사를 발굴하기 위한 리쿠르팅에도 힘쓰고 있다고 들었는데
현재는 보험 영업이 온라인, 방카슈랑스, 보험대리점 등 다양한 채널이 확보됐기 때문에 리쿠르팅은 더욱 힘들어졌다. 또한 보험은 어렵다는 편견을 갖고 있어 생각보다 쉽게 도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 일의 가장 큰 장점은 처음 시작할 때 개인사업자이지만 돈이 들지 않아 위험 요소가 적으며 내가 열심히만 한다면 한계성이 없고 나이 제한도 없는 것이다.
또한 처음 공부하기는 어렵지만 한 번 해놓으면 평생 이 일을 할 수 있어 매력적인 직업이다. 이러한 장점을 설명하다 보니 새로운 설계사를 많이 발굴하게 됐다.
또한 입사 후에도 신입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항상 교육해주고 영업 노하우 등도 과감하게 전수하는 편이라 정착률도 높아졌다.
■ 현재 같은 일을 하는 설계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보험 판매를 위해 고객에게 절대 '불완전판매'를 해서는 안 된다. 현재까지 버틸 수 있는 것도 일을 시작할 때부터 이러한 원칙을 확고히 지켰기 때문이다.
계약 시 무조건 자필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건 가족에게도 예외 사항이 아니다.
또한 사무실에 무작정 앉아서 실적을 고민하기보다는 그 시간에 무조건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만나야 한다. 온라인 홍보가 많이 이뤄지고 있으나 앉아 있기만 한 설계사는 오래 갈 수 없다.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도 늘어나는 추세지만 직접 만나서 계약하고 친밀감을 쌓다 보면 어느새 고객이 먼저 찾는 설계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