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양국 우호협력 증진 위한 사업에 앞장서 달라
전 일본 총리, 윤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 표해
미래세대 교류 확대 필요성 공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한국을 방문한 아소 다로 일본 전 총리(자민당 부총재)와 만찬을 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방한한 아소 다로 일본 전 총리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갖고 한일관계가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도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만찬에 초대해 "일본 정계의 원로인 아소 전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최근의 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려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소 전 총리가 민간 교류의 창구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앞장서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소 전 총리는 "최근 한일관계 진전 과정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윤 대통령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일 년 남짓 만에 전혀 다른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세대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역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2009년 제92대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전 총리는 2012년 재무상 겸 부총리에 역임한 뒤 자민당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고 있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3월 도쿄에서 일한협력위 회장 자격으로 만난 바 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서울-도쿄포럼 참석차 방한한 아소 전 총리를 만찬에 초대해 "일본 정계의 원로인 아소 전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최근의 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려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소 전 총리가 민간 교류의 창구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앞장서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아소 전 총리는 "최근 한일관계 진전 과정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윤 대통령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일 년 남짓 만에 전혀 다른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세대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역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8~2009년 제92대 일본 총리를 지낸 아소 전 총리는 2012년 재무상 겸 부총리에 역임한 뒤 자민당 파벌인 '아소파'를 이끌고 있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3월 도쿄에서 일한협력위 회장 자격으로 만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