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리츠금융지주 제공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32.3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14%, 3.46% 감소한 수치다.
자산 총계는 94조8435억원으로 전년말과 비교해 5조7501억원 증가했다.
주요 계열사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404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4.5% 늘었다. 2020년 1분기 이후 13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은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메리츠증권의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7억원과 1998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7.7% 증가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1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꾸준한 수익 창출 및 리스크 관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은 화재와 증권의 꾸준한 순익 성장에 기인한다"며 "지난달 25일 완전한 'One Meritz'로 재탄생한 메리츠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계열사 간의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츠금융지주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컨퍼런스콜을 오는 15일 16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