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문 일축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하는 등 경쟁력 확보해나갈 계획
신원근 대표 “손해보험 성장 위해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 및 외부 지분 투자는 가능”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대표이사 신원근)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매각설을 부인했다. 기존 보유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넘기는 방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다. 최근 시장에서 교보생명이 카카오페이손보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대한 해명인 셈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페이는 성장을 위해 외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 외부 투자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존 보유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넘기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출범할 당시 약 5000만명의 월간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빅테크 기업이 보험업에 발을 들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장악해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메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말 기준 카카오페이손보는 26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대형사의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설이 제기되자 이날 신 대표가 직접 나서 매각설을 일축한 것이다. 다만 신 대표는 "손해보험 성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 및 외부 지분 투자는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해 회사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전략적 선택 가능성은 열어뒀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카오페이는 성장을 위해 외부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업, 외부 투자 등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기존 보유지분을 매각하거나 경영권을 넘기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소문에 휩쓸리지 않고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박석근 기술 총괄 리더, 한순욱 운영 총괄 리더, 신원근 대표, 백승준 사업 총괄 리더, 안우진 채널그룹장(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손보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각각 600억원, 400억원씩 출자해 지난해 하반기 공식 출범한 디지털손보사다.
카카오페이손보가 출범할 당시 약 5000만명의 월간이용자 수(MAU)를 보유한 영향력 있는 빅테크 기업이 보험업에 발을 들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장악해갈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메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그러나 성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작년 말 기준 카카오페이손보는 26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이러한 상황과 맞물려 대형사의 카카오페이손보 인수설이 제기되자 이날 신 대표가 직접 나서 매각설을 일축한 것이다. 다만 신 대표는 "손해보험 성장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와 협업 및 외부 지분 투자는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해 회사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전략적 선택 가능성은 열어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