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메트로시티 향동 투시도. 사진=GL 제공
단지에는 전층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가능한 개러지하우스 개념이 도입됐다. 호실 앞 진입이 불가능해 상·하차를 두 번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설계로 각 호실 출입문 앞에 주차가 가능해 호실에서 상·하차가 이뤄지게 된다. 차량 진·출입 램프의 유효폭이 3.8m 광폭으로 설계됐으며 2.5톤 화물차량의 진·출입도 가능하다.
지상 13~14층을 제외한 지상층 모두 높은 층고로 조성돼 호실 천장에 화물을 들어 옮기는 설계인 호이스트 설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더블Z하이웨이 특화설계가 적용돼 건물 내 이동시간이 단축된다. 이는 건물 내 차량의 신속한 이동을 위한 것으로 2개층을 한 번의 직선주행을 통해 오를 수 있으며 한 번의 회전으로 4개층을 오를 수 있다. 5번의 회전으로는 지식산업센터 최고층인 12층까지 도달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하 1층에는 최대 40ft 컨테이너 하역작업도 가능한 하역장 공간을 구성하고 하역장에는 출입구 넓이 3.2m, 높이 2.3m, 깊이 4.5m, 적중하중 5톤의 대형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화물의 상층 운반을 손쉽게 한다"면서 "제조, 유통, 물류 업무 특성에 맞춰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오는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디벨로퍼 GL이 시행을, 한화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았으며 고양시 향동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일원에 연면적 약 19만 4813㎡, 지하 4층~지상 14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531실과 섹션오피스 60실, 업무시설 14실, 근린생활시설 29실 등으로 구성된다.
가까운 도로망으로 강변북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이 있으며 지난해 개통된 서울문산고속도로도 가깝다.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공덕·여의도 업무지구, 마곡지구 등의 업무지구도 인접한다.
이밖에 직원 휴식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휴게공간이 배치됐고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됐다. 내부에는 24시간 냉난방 시스템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