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주가, 5일 1만8600원 기록해 52주 신고가 경신
젤다 '왕국의 눈물' 흥행 따른 실적 수혜 전망
◆…닌텐도가 지난 5월 12일 스위치용으로 출시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대원미디어가 5일 국내 증시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닌텐도가 지난달 초에 출시한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이 글로벌 흥행하면서 닌텐도의 국내 유통을 맡은 대원미디어가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대원미디어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1.00% 상승한 1만7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 초반 1만8600원을 기록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대원미디어는 2007년 '닌텐도 DS Lite'의 한글판 정식출범을 시작으로 '닌텐도 Wii', '닌텐도 DSi', '닌텐도 3DS', '닌텐도 3DS XL' 등 다양한 플랫폼의 닌텐도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를 국내시장에서 유통하고 있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젤다의 전설:왕국의 눈물'은 출시 3일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원미디어는 닌텐도의 HW와 SW(실물패키지)만을 유통하지만 '젤다' 인기로 닌텐도 유통 관련 매출 하향 안정화가 보다 완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