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 뒤 면담이 이뤄지지 않자 검찰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받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검찰에 두 번째 자진 출석 했지만, 검찰의 거부로 조사가 또다시 무산됐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출입을 거부당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수차례 주변인이 아닌 자신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자 지난달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수사 단계상 송 전 대표를 조사할 시점이 아니라는 취지로 송 전 대표를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이날 청사에서 나온 송 전 대표는 취재진들과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모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며 "2년 전 정당 전당대회 선거 때 사건이 특수부가 수사할 사안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면서 "없는 증거를 쥐어짜고 조작하는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중단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집중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검찰은 비겁하게 저의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라며 "법정에서, 거리에서, 유튜브에서, 방송에서, 인터넷 공간에서 싸우겠다. 모든 국민과 연대하여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저보고 '쇼한다'고 하는데 직장생활 한달 반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시라"라며 "프랑스의 자주국방, 기후 위기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저를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반대 투쟁 전선으로 소환했다"고 규탄했다.
이후 송 전 대표는 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공정과 상식을 잃은 검찰! 선택적 수사하지 말고! 주가조작 녹취록 김건희도 소환조사하라' '무고한 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검찰은 송영길을 소환하십시오'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청사 안으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출입을 거부당했다.
앞서 지난 4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송 전 대표는 검찰에 수차례 주변인이 아닌 자신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자 지난달 2일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수사 단계상 송 전 대표를 조사할 시점이 아니라는 취지로 송 전 대표를 로비에서 돌려보냈다.
이날 청사에서 나온 송 전 대표는 취재진들과 만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수사를 사실상 중단하고 모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며 "2년 전 정당 전당대회 선거 때 사건이 특수부가 수사할 사안인가"라고 지적했다.
또한 "요즘 검찰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대표와 의원들의 피의사실을 흘리고 압수수색, 구속영장 청구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면서 "없는 증거를 쥐어짜고 조작하는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중단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에 집중하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검찰은 비겁하게 저의 주위 사람들을 괴롭히지 말고 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라"라며 "법정에서, 거리에서, 유튜브에서, 방송에서, 인터넷 공간에서 싸우겠다. 모든 국민과 연대하여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각에서 저보고 '쇼한다'고 하는데 직장생활 한달 반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시라"라며 "프랑스의 자주국방, 기후 위기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저를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이 반대 투쟁 전선으로 소환했다"고 규탄했다.
이후 송 전 대표는 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공정과 상식을 잃은 검찰! 선택적 수사하지 말고! 주가조작 녹취록 김건희도 소환조사하라' '무고한 사람들 그만! 괴롭히고 검찰은 송영길을 소환하십시오' 등의 내용이 적힌 팻말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