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포스코퓨처엠 목표가 46만원 제시
올해 6개월간 83조원 수주... 공장 증설에 1조 투자
최근 리튬가격 반등으로 전사 수익성 개선 전망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들어 6개월간 총 83조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최근 리튬 가격 반등으로 하반기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현대차증권은 7일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46만원을 제시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6월 2일 미국 Ultium Cells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13조원 규모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올해 1월 삼성SDI(40조원), 4월 LG에너지솔루션(30조원)과 맺은 계약을 더하면 수주 규모는 8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GM과 합작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양극재 및 전구체 공장 증설에 나선다. 자회사인 포스코 케미칼 캐나다에 1조원을 투자해 양극재(NCMA) 생산설비(3만3000톤/년)와 전구체 프로세스 설비(4만5000톤/년)를 증설할 계획이다.
강 연구원은 "최근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가격이 반등하고 있다"며 "리튬가격 반등으로 평균판매가격(ASP) 하락 추세는 하반기부터 완화되면서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2시 45분 기준 현재 전날 대비 1.58% 상승한 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