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과 풍력발전 공동개발 협약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왼쪽부터),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날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메가와트) 규모 발전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주민참여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져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 일부를 다양한 형태로 환원한다는 계획이다.
백 대우건설 대표는 "회사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면서 "태백시민에게 실적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