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만이 변별력 가능? 사교육 이익 대변 논리
사교육의 불안 마케팅으로 아이들 내몰아
제도는 바뀐 게 없어…안지키던 원칙을 지키려는 것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2일 "킬러문항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로 결국 아이들을 불안하게 해서 학원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교육과정 평가를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정말 이 부분을 강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킬러 문항이 그동안 있어 왔던 것은 지금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만 결국은 아이들을 불안하게 해서 학원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당연히 평가는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고 또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원칙을 발표하고 추진을 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원칙으로 돌아가야 되는 거고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그렇게 되면 쉬운 수능 아니냐 하는 건 정말 또 다른 얘기다"라며 "교육과정 평가를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쉬운 수능이 아니고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교육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리 과목 수가 적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있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아시다시피 학년별로, 과목별로 어떤 수준으로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되는 것이 다 상세하게 비교적 돼 있다"며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 역량을 갖춘 아이들이 정당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평가 기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킬러를 내야지만 변별력이 가능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사교육 이익을 대변하는 논리지 교육학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 지나치게 사교육 얘기들이 많이 나돌고 있는데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사교육이 결국은 이런 불안 마케팅을 해서 계속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아이들을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공교육 체제 내에서 가능한 일이고 모든 나라에서 다 하는 일인데 왜 우리나라만 계속 킬러 문항이 필요하고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하면 이게 또 다른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하고 이런 논리들이 계속 나오는지 저는 이거는 좀 강력하게 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를 내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 교육과정 밖에 있는 것을 내면 그게 결국은 학부모,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사교육으로 내몬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부분은 국가가 철저하게 배제시켜야 되고, 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대상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제도가 확 바뀌고 또 수능에 있어서의 방향이 몇 개월 앞에 이렇게 지침으로 내려오고 하다 보니까 불투명과 혼란에 사교육 시장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꽤 늘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하자 이 장관은 "그것도 사실은 사교육 시장의 논리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제도는 지금 하나도 바뀐 게 없고 기본 원칙을 안 지켰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라며 "공교육에서 배운 거 내에서 출제하겠다는 건데 왜 이것이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저는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자꾸 또 다른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것은 예컨대 지금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하니까 준킬러 문항이 나온다, 이렇게 하는데 준킬러 문항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또 학원 가서 배워야 한다, 이렇게 다 학원 전문가들이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그것이 여과 없이 계속 방송에서 나오고 언론에서도 지금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극히 소수고 다 사교육에서 하는 얘기들이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교육부 장관으로서 정말 이 부분을 강조를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킬러 문항이 그동안 있어 왔던 것은 지금 사교육 이권 카르텔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만 결국은 아이들을 불안하게 해서 학원으로 내모는 것"이라며 "당연히 평가는 교육과정 내에서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고 또 계속 그렇게 하겠다고 원칙을 발표하고 추진을 했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들이 나오는 것은 사실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원칙으로 돌아가야 되는 거고 이렇게 이야기를 할 때 그렇게 되면 쉬운 수능 아니냐 하는 건 정말 또 다른 얘기다"라며 "교육과정 평가를 제대로 하면 얼마든지 쉬운 수능이 아니고 변별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교육에서 많이 이야기를 하는데 아무리 과목 수가 적고 하더라도 교육과정이라는 것이 있고 우리나라 교육과정은 아시다시피 학년별로, 과목별로 어떤 수준으로 어떤 내용을 가르쳐야 되는 것이 다 상세하게 비교적 돼 있다"며 "열심히 공부한 아이들, 역량을 갖춘 아이들이 정당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평가 기법이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킬러를 내야지만 변별력이 가능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사교육 이익을 대변하는 논리지 교육학에서 교육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그런데 지금 언론에서 지나치게 사교육 얘기들이 많이 나돌고 있는데 제가 계속 말씀드리지만 사교육이 결국은 이런 불안 마케팅을 해서 계속 아이들을 받아들이고 아이들을 내몰고 있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공교육 체제 내에서 가능한 일이고 모든 나라에서 다 하는 일인데 왜 우리나라만 계속 킬러 문항이 필요하고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하면 이게 또 다른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하고 이런 논리들이 계속 나오는지 저는 이거는 좀 강력하게 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를 내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고 교육과정 밖에 있는 것을 내면 그게 결국은 학부모, 학생들을 불안하게 하고 사교육으로 내몬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그런 부분은 국가가 철저하게 배제시켜야 되고, 이 사교육 이권 카르텔의 대상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진행자(김현정)가 '제도가 확 바뀌고 또 수능에 있어서의 방향이 몇 개월 앞에 이렇게 지침으로 내려오고 하다 보니까 불투명과 혼란에 사교육 시장을 두드리는 사람들이 꽤 늘고 있다고 한다'고 언급하자 이 장관은 "그것도 사실은 사교육 시장의 논리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제도는 지금 하나도 바뀐 게 없고 기본 원칙을 안 지켰기 때문에 이걸 제대로 하자는 것이다"라며 "공교육에서 배운 거 내에서 출제하겠다는 건데 왜 이것이 사교육을 조장한다고 하는 것인지 정말 저는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자꾸 또 다른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것은 예컨대 지금 킬러 문항을 없애겠다고 하니까 준킬러 문항이 나온다, 이렇게 하는데 준킬러 문항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또 학원 가서 배워야 한다, 이렇게 다 학원 전문가들이 나와서 하는 얘기인데 그것이 여과 없이 계속 방송에서 나오고 언론에서도 지금 보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극히 소수고 다 사교육에서 하는 얘기들이 지금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