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현장 방문
'K-Food 페스티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 중 무역상담회장을 찾아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2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국의 지난 30년 간 활발한 교류와 우정어린 협력을 기념하고, 미래에도 더 발전된 관계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하루만 개최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1,7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방문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이 안내 로봇인 SPOT의 안내와 베트남 젊은이들의 환호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현대차 전시관'에 들러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E-GMP와 글로벌 기업중 첫 번째로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인 IONIQ5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한화 전시관'으로 이동해서는 누리호 발사 시연을 한국과 베트남 학생들과 함께 했으며, 'LG 전시관'에서는 미래 자율주행차를 집의 새로운 확장공간으로 구성한 옴니팟(Omnipod)을 체험하며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잘 활용하여 미래 변화된 생활에 맞춘 산업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100개의 우리 기업과 200개의 베트남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 들러 직접 상담 테이블에 앉아 거래 상담이 오가고 있는 기업인들의 얘기를 청취했다.
또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청년들이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여 한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현장을 방문해서는 "혁신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다"며, "청년 세대가 국제적 연대를 통한 혁신에 더욱 특화되어 있으며, 여러분들(청년세대)이 양국 협력의 역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은 'K-Food 페스티벌'에 참석해 베트남 젊은이들과 한-베 퓨전 음식을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K-Food 소비 붐 조성을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기도 했다고 이 대변인은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