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DB]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카드번호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뺏는 신종 학교폭력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KBC광주방송은 초등학교 5학년 A 양이 6학년생 5명으로부터 협박받아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빼앗긴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A 양은 지난달 15일 6학년생들이 자신을 다짜고짜 불러 세우더니 "인터넷뱅킹 앱에 등록된 카드 뒷면을 보면서 협박식으로 (말했다)"라고 KBC광주방송에 털어놨다.
6학년생들은 후불 결제가 가능한 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 A 양의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이다.
또한 같은 학교에 다니는 B 군도 "'나 누구누구 친구인데'라며 '혹시 전화번호 좀 줄 수 있어?'라고 말해 무서워서 일단 (번호를) 줬다"고 말했다.
KBC광주방송은 해당 학교를 포함해 모두 3곳에서 이같은 피해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번 사례처럼 개인정보를 도용해 결제를 하는 방식은 새로운 유형이라고 전했다.
교육당국은 이런 전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해당 피해 사례를 사이버 학폭 예방 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사례를 접수한 해당 초등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KBC광주방송은 초등학교 5학년 A 양이 6학년생 5명으로부터 협박받아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빼앗긴 피해 사례를 보도했다.
A 양은 지난달 15일 6학년생들이 자신을 다짜고짜 불러 세우더니 "인터넷뱅킹 앱에 등록된 카드 뒷면을 보면서 협박식으로 (말했다)"라고 KBC광주방송에 털어놨다.
6학년생들은 후불 결제가 가능한 전동킥보드를 타기 위해 A 양의 인터넷뱅킹 카드번호와 개인정보를 도용한 것이다.
또한 같은 학교에 다니는 B 군도 "'나 누구누구 친구인데'라며 '혹시 전화번호 좀 줄 수 있어?'라고 말해 무서워서 일단 (번호를) 줬다"고 말했다.
KBC광주방송은 해당 학교를 포함해 모두 3곳에서 이같은 피해사례가 확인됐으며 이번 사례처럼 개인정보를 도용해 결제를 하는 방식은 새로운 유형이라고 전했다.
교육당국은 이런 전례가 없었다면서 앞으로 해당 피해 사례를 사이버 학폭 예방 교육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피해 사례를 접수한 해당 초등학교 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는 한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