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장중 한때 9% 하락세
블랙핑크 리사 이탈 가능성 제기
YG엔터 "재계약 논의 중"
◆…블랙핑크 리사.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제공]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중 한때 9% 가까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이탈할 가능성이 언론보도를 통해 제기되면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2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1시 6분 기준 전날 대비 8.75% 하락한 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사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일정을 조율하던 중국 에이전시는 11일 문화일보에 "재계약이 불투명해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같은 날 YTN star에 "(8월 이후 스케줄을 협의하지 못한 것은)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며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리사 씨와의 재계약과 관련해서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사를 비롯한 블랙핑크 소속 멤버들은 오는 8월 와이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