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자료 모두 공개

서울-양평 고속도로 바로 알기

국민께 직접 검증

이날 국토부 홈페이지에 '서울-양평 고속도로 바로 알기'라는 이름의 별도 페이지를 개설했다.

국토부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남시~광주시~양평군을 따라 제1.2 수도권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이어 하루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1.9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01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2년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2022년 1월 국토교통부는 최적 대안노선 마련을 위한 타당성조사 방침을 세웠다"며 "그 뒤 2022년 3월 전문 설계사가 선정되어 도로, 교통, 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기술적 분석,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지역의 의견 등을 바탕으로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국민들에게 가장 좋은 노선을 찾아가는 단계에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7월 초 고속도로 사업이 사실무근의 괴담으로 중단됐다"며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사업이 소모적인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보도자료 12건 및 장관의 설명 동영상을 배포하고, 50여 명의 기자들과 함께 현장 방문 및 설계사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들께 직접 검증받기 위해 개인신상에 관련된 내용을 제외한 그간의 자료를 '전례 없이 모두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자료는 종합 설명,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시작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검토 과정,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노선의 공개 등 4가지로 나뉘며 PDF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국토부는 ▲ 서울-양평 고속도로 거짓 vs 진실 ▲ 팩트 체크 등을 통해 그 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에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