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60명은 지난달 14일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3주간 10개 팀으로 나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탄소저감을 실행하기 위한 자원 재순환 방안이 환경 분야로 중장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제안 및 확산 방안이 사회공헌 분야로 각각 제시됐다.
본 대회는 경기 화성 롤링힐스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첫날 각 팀은 솔루션 기획안을 기반으로 임직원 멘토링이 어우러진 발표 자료 준비를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발표 자료를 토대로 아이디어 스피치와 질의응답을 펼쳤다.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폐부품을 활용한 스마트 횡단보도 구축이 대상을 받았다. LED 램프와 센서 재활용으로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재순환 효과를 노린 아이디어다. 탄소 저감 등 자원 재순환과 보행자 안정성 확보를 함께 추구한 구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분야 대상은 시청각 센서로 아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안전 눈맞춤 캠페인이 차지했다. 초등학생들이 복도 사각지대에 설치된 반사경을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 도로 보행 시에도 반사경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