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세종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배덕효 세종대 총장이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오른쪽)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골프존뉴딘그룹은 18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제81회 학위수여식에서 김 회장이 지난 2000년 골프존을 창업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개발·보급하며 골프 대중화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의 기술 융합을 통해 시뮬레이션 골프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했다. 이후 골프존은 일본,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골프존은 2008년 대덕연구단지 벤처기업 첫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09년 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 표창, 2013년 대한민국 IT대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 2016년 대한민국 신성장 경영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올해 Golf Inc(골프아이엔씨) 선정 '2022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으며 지난 5월 충남대학교 기술실용화 융합학과 명예 기술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세종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좋아하는 일에서 시작한 것들이 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어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국가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