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닷오알지(Google.org) 지원, 사단법인 더 브릿지와 율촌, 사단법인 온율 주최
탈북민 청년들 취업 역량 강화 위한 강점코칭과 자소서/면접 컨설팅, 1:1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 사단법인 더 브릿지가 주최하는 '탈북민 여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 커리어업! 프로그램 종결식이 지나 29일 저녁 율촌에서 진행됐다. [사진=더 브릿지 제공]
법무법인 율촌, 사단법인 온율과 사단법인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가 주최하는 '탈북민 여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 커리어업! 프로그램 종결식이 지난 29일 저녁 6시 30분에 법무법인(유) 율촌에서 진행됐다.
율촌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북민 여성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임팩트 커리어업!'은 탈북민 여성의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교육 및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작년 1기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2기를 맞이해 강점코칭과 자소서/면접 컨설팅, 율촌 임직원과의 1:1 멘토링 프로그램 등 9주간의 여정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법무법인 율촌과 사단법인 온율은 탈북민 취/창업 자립지원 사업 후원을 위한 더 브릿지와의 업무협약으로 탈북민들의 자립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의 법률서비스 혁신 사례로 더 브릿지와 함께 탈북민 여성들의 자립 지원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탈북민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건축비 및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탈북민이 운영하는 기업인 '꽃is리아', '류애' 등이 제작하는 상품을 사내 복지 및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탈북민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이번 종결식은 주최사들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탈북민 청년들이 지난 두 달간의 활동을 발표하는 활동공유회로 마무리됐다.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는 "두 달간의 기간 동안, 청년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감동했다"며 "9주간의 여정이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고, 미래 다가올 통일 시대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온율 윤세리 이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더 브릿지 제공]
윤세리 온율 이사장은 "9주간의 여정을 거쳐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친 청년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이 프로그램이 미래의 커리어를 개발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멘티를 도와 열과 성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해준 멘토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더 브릿지의 김아림 이사는 "탈북민 청년들이 진로 탐색과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법무법인 율촌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강점 찾기 교육과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를 위한 자아존중감과 자기효능감을 돌아볼 수 있었다. 자유와 꿈을 이루기위해 한국에 온 잠재력 있는 탈북민 청년들이 앞으로도 자신들의 삶을 개척해가는 선택의 순간마다 단순한 지식적 역량강화만이 아닌 '임파워먼트'로 힘입어, 한국사회에서 더욱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내면의 힘을 같고 건강한 자아로 정착하고 성장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 브릿지는 이들의 취업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후속 지원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탈북민 출신의 한 참여자는 "진로를 탐색하고 있던 시기에 해당 프로그램을 알게되어 인생에 있어 귀중한 자원을 얻었다"며, 특히 "온율 변호사님과의 일대일 멘토링, 전문 강사의 자소서 교육과 강점코칭을 통해 취업준비생으로서 꼭 필요한 요소들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탈북민과의 멘토링을 진행한 사단법인 온율의 전규해 변호사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 여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그들이 갖고 있는 강점을 발견하는 한편 멘토로서 스스로의 삶의 태도를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