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판단 받고 돌아와서 분당갑 진검승부 하자”
정청래 “이 대표, 상상 초월한 기간 단식하지 않을까”
◆…지난 2022년 2월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대통령선거 후보 토론회가 열린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인사를 나눈 후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공동취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단식 13일 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정치단식' 중단을 촉구하면서, 사법부 판단 내려진 이후 내년 총선에서 분당갑 지역구를 두고 정면승부를 펼칠 것을 제안했다.
안철수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하라"며 "대한민국 어떤 국민도 이재명 대표 정도의 범죄 혐의 앞에서 검찰·사법부를 이렇게 농락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단식 13일 차를 맞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지난 9일에 이어 12일 오후에도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게이트와 대북 불법송금 피의자 신분이다. 그러나 당대표 신분과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국민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는 검찰 출석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형해화시키는 정치 폭주"라고 맹공을 이어갔다.
이어 "그 어떤 공적 대의도 없이 범죄 혐의들을 가려보자고 당대표직·국회의원직을 방패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을 볼모 삼는 정치 단식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계속해서 "본인 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대로 떳떳하게 사법부 판단을 받으라"며 "그것이 대한민국 국회 야당 대표가 보여야 할 자세"라고
그러면서 "사법부 판단을 받고 돌아온다면 그때는 대장동·백현동 등 특혜 비리 지역으로 오명을 쓴 분당갑 명예 회복을 위해 나와 이 대표가 정면승부하자"며 "서로의 정치생명을 걸고 분당갑에서 국민들께 판단을 받는 것이 정치인 도리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단식 관련 "이 대표가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키겠다'고 단식을 시작했는데 검찰에서는 단식하는 사람에게 소환하지 않았나"라며 "이 대표가 주장한 것들이 이뤄질 일이 만무한 상황서 상상을 초월한 기간 동안 단식을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안철수 의원은 1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사법 리스크 회피를 위한 '불체포 호소' 단식을 중단하라"며 "대한민국 어떤 국민도 이재명 대표 정도의 범죄 혐의 앞에서 검찰·사법부를 이렇게 농락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단식 13일 차를 맞은 상황이다. 이 대표는 지난 9일에 이어 12일 오후에도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검에 출석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 대표는 대장동·백현동 게이트와 대북 불법송금 피의자 신분이다. 그러나 당대표 신분과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국민 정쟁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는 검찰 출석을 무력화하고 사법부를 형해화시키는 정치 폭주"라고 맹공을 이어갔다.
이어 "그 어떤 공적 대의도 없이 범죄 혐의들을 가려보자고 당대표직·국회의원직을 방패로 사용해선 안 될 것"이라며 "민주당 의원들을 볼모 삼는 정치 단식을 중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계속해서 "본인 입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대로 떳떳하게 사법부 판단을 받으라"며 "그것이 대한민국 국회 야당 대표가 보여야 할 자세"라고
그러면서 "사법부 판단을 받고 돌아온다면 그때는 대장동·백현동 등 특혜 비리 지역으로 오명을 쓴 분당갑 명예 회복을 위해 나와 이 대표가 정면승부하자"며 "서로의 정치생명을 걸고 분당갑에서 국민들께 판단을 받는 것이 정치인 도리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한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단식 관련 "이 대표가 '무너지는 민주주의 지키겠다'고 단식을 시작했는데 검찰에서는 단식하는 사람에게 소환하지 않았나"라며 "이 대표가 주장한 것들이 이뤄질 일이 만무한 상황서 상상을 초월한 기간 동안 단식을 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