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 위치한 마트의 쇼핑 카트사진 로이터
미국 가계의 중위 소득이 가파르게 오른 물가로 인해 3년째 감소했다고 12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가계 중위소득은 지난 2022년에 7만4580로 하락해 2021년 추정치인 7만6330에서 2.3 % 감소했다. 중위소득은 지난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겪으며 4.7% 감소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22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하면서 올해 물가가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연율 기준 물가상승률은 3.2%로 2022년 6월의 9.1%에서 하락했다.
인구통계국은 미국 가구의 재정 상태에 대한 연례 성적표에서 2022년 가구 중위 소득이 서부, 북동부, 중서부에서 3%에서 5% 감소했지만, 남부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인 가구의 2022년 중 소득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8만1100달러를 기록했지만, 흑인,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 가구의 소득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아시아계 가구의 중위소득이 10만8700달러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계 가구는 6만2800달러, 흑인 가구는 5만2900달러였다.
통계국은 2022년 미국의 공식 국가 빈곤율은 11.5%로 전년도와 비슷했으며 빈곤층 인구는 약 3790만 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인 가구 기준, 빈곤율 기준은 3만달러였다.
세금과 비현금 정부 지원을 고려한 보다 비공식 빈곤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전체 인구와 아동의 빈곤율은 12.4%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대유행 관련 세금 공제, 아동에 대한 세금 공제가 만료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통계국이 설명했다.
더 많은 미국인 경제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 지난여름에 실시된 갤럽 설문조사에서 경제 상황이 우수하거나 좋다고 평가한 미국인이 더 많았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발표한 월간 소비자 심리 지수는 2022년 6월 바닥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지지자 사이에서 경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동 빈곤 대응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동 세금 공제를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어떤 아이도 빈곤 속에서 자라서는 안 된다"며 "저는 수천만 가정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확대된 아동 세금 공제를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계국은 2022년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인의 비율이 92.1%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2590만명의 미국인이 2022년 중 일부 기간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급여를 중심으로 한 소득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체 노동자의 2022년 중위 소득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약 4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제 노동자의 중간 소득은 1.3% 감소한 약 6만100달러를 기록했다. 총노동자 수는 약 280만 명 증가했으며, 전일제 노동자 수는 400만명 증가한 1억124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전일제 근로자의 여성 대 남성 소득 비율은 84%로 거의 같았다.
미국가계의 소득 불평등은 소폭 개선됐다. 세전 소득이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요약한 지니계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1.2% 감소해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소득 90분위에 속하는 가구는 소득 10분위 수에 속하는 가구보다 12.6배 많은 소득을 받았지만, 2021년에는 13.5배나 많은 소득을 받았다.
소득이 약 15만3000달러 이상인 상위 5분위 가구는 2022년 전체 가구 소득의 52.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도 52.7%에서 감소했다. 소득이 약 29만5000달러를 초과하는 상위 5% 가구가 전체 가구 소득의 23.5%를 차지했다. 연 소득이 5만8000달러 미만인 가구의 비중은 소폭 상승해 총 11.2%를 차지했다.
미국 인구통계국에 따르면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가계 중위소득은 지난 2022년에 7만4580로 하락해 2021년 추정치인 7만6330에서 2.3 % 감소했다. 중위소득은 지난 2019년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겪으며 4.7% 감소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금리를 22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하면서 올해 물가가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지난 7월 연율 기준 물가상승률은 3.2%로 2022년 6월의 9.1%에서 하락했다.
인구통계국은 미국 가구의 재정 상태에 대한 연례 성적표에서 2022년 가구 중위 소득이 서부, 북동부, 중서부에서 3%에서 5% 감소했지만, 남부는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백인 가구의 2022년 중 소득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8만1100달러를 기록했지만, 흑인,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 가구의 소득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아시아계 가구의 중위소득이 10만8700달러로 가장 높았고 히스패닉계 가구는 6만2800달러, 흑인 가구는 5만2900달러였다.
통계국은 2022년 미국의 공식 국가 빈곤율은 11.5%로 전년도와 비슷했으며 빈곤층 인구는 약 3790만 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인 가구 기준, 빈곤율 기준은 3만달러였다.
세금과 비현금 정부 지원을 고려한 보다 비공식 빈곤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전체 인구와 아동의 빈곤율은 12.4%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대유행 관련 세금 공제, 아동에 대한 세금 공제가 만료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통계국이 설명했다.
더 많은 미국인 경제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바라고 있다. 지난여름에 실시된 갤럽 설문조사에서 경제 상황이 우수하거나 좋다고 평가한 미국인이 더 많았다.
미시간 대학교에서 발표한 월간 소비자 심리 지수는 2022년 6월 바닥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 무소속 지지자 사이에서 경제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동 빈곤 대응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동 세금 공제를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어떤 아이도 빈곤 속에서 자라서는 안 된다"며 "저는 수천만 가정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확대된 아동 세금 공제를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계국은 2022년 일부 또는 전체에 대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인의 비율이 92.1%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2590만명의 미국인이 2022년 중 일부 기간 건강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
급여를 중심으로 한 소득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체 노동자의 2022년 중위 소득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약 4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제 노동자의 중간 소득은 1.3% 감소한 약 6만100달러를 기록했다. 총노동자 수는 약 280만 명 증가했으며, 전일제 노동자 수는 400만명 증가한 1억1240만 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전일제 근로자의 여성 대 남성 소득 비율은 84%로 거의 같았다.
미국가계의 소득 불평등은 소폭 개선됐다. 세전 소득이 어떻게 분배되는지를 요약한 지니계수는 2022년에 전년 대비 1.2% 감소해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 간의 소득 격차가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
소득 90분위에 속하는 가구는 소득 10분위 수에 속하는 가구보다 12.6배 많은 소득을 받았지만, 2021년에는 13.5배나 많은 소득을 받았다.
소득이 약 15만3000달러 이상인 상위 5분위 가구는 2022년 전체 가구 소득의 52.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도 52.7%에서 감소했다. 소득이 약 29만5000달러를 초과하는 상위 5% 가구가 전체 가구 소득의 23.5%를 차지했다. 연 소득이 5만8000달러 미만인 가구의 비중은 소폭 상승해 총 11.2%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