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제공
지난 2011년 도입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중견기업 214개사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는 협력사에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 상당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자금 등을 지원해왔다.
2008년부터 우수기술 보유 협력사 발굴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공모전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에는 업계 처음 혁신 건설기술 보유 기업간 상생 기회를 제공하고자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회사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