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인 비자 신청 시 제출하는 교육 배경, 가족 정보, 여행 경력 등을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최근 5년 동안 방문한 해외여행 지역을 모두 적어야 했지만, 최근 1년으로 그 기간을 단축했다. 학력 항목도 최종 학력만 기재하도록 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신청서 작성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비자 발급도 편리해질 것"이라며 "해외 인적 왕래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국내외 서비스 발전과 대외 개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동안 중국의 복잡한 비자 발급 절차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장애물이었다고 지적했다. 간소화된 비자 신청서는 온라인을 통해 이날부터 제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