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자산의 감가상각누계액과 손상차손누계액은 유형자산 각 항목의 차감계정으로 재무상태표에 표시한다. 유형자산을 폐기하거나 처분하는 경우 그 자산을 재무상태표에서 제거하고 처분금액과 장부금액의 차액을 유형자산처분손익으로 인식한다.
토지는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토지로서 토지의 실제사용 여부가 중요한 것이며 자산소유권의 법률적인 이전 여부나 공부상의 등재 여부 등은 회사의 토지로 분류하기 위한 필수적 요건은 아니다.
건물의 경우 건물, 냉난방, 전기, 통신 및 기타의 건물부속설비 등을 의미한다. 구축물은 교량, 궤도, 갱도, 정원설비 및 기타의 토목설비 또는 공작물 등을 말하며 토지상의 정착물 중 지붕과 벽 또는 기둥이 있으면 건물에 속하고 지붕이나 벽 또는 기둥이 없는 경우는 구축물로 분류한다.
기계장치는 기계장치(기계와 장치는 전체가 하나가 되어 작동되어 구별이 명확하지 않으므로 통합하여 처리한다)·운송설비(콘베어, 호이스트, 기중기 등으로서 공장내에 고정되어 일련의 제조공정을 이루므로 차량운반구로 분류하지 않는다)와 기타의 부속설비 등이 해당된다.
건설중인자산에는 ▲유형자산의 건설을 위한 재료비, 노무비 및 경비(건설을 위하여 지출한 도급금액 등 포함) ▲유형자산을 취득하기 위하여 지출한 계약금 및 중도금 등을 포함한다. 특히 건설중인자산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건설 또는 취득의 대상이 반드시 유형자산이어야 한다.
기타자산은 상기 이외에 차량운반구, 선박, 비품, 공기구 등이 포함된다.
유형자산으로 인식되기 위해서는 ▲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미래 경제적 효익이 기업에 유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산의 원가를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다 등 인식기준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유형자산은 인식요건을 충족하였을 때 인식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 자산을 의도된 용도로 사용하거나 판매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하는 때, 즉 인도일을 말한다.
다만 토지나 건물과 같은 부동산의 경우에는 취득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경우도 많은데 부동산의 취득시점은 그 양도시점과 동일하므로 잔금청산일, 소유권이전등기일 또는 매입자의 사용가능일 중 가장 빠른 날로 한다.
※참고문헌 : 김봉현·김상우·윤희원 공저. IFRS 회계원리 입문(조세일보 발행) ※감수 : 한결세무법인 윤희원 대표세무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