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유연한 조직문화 만드는 '제철 레시피' 공개

현대제철이 유연한 조직문화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소통과 협력, 몰입과 근태,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10가지 그라운드 룰(Ground Rule) '제철 레시피'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철 레시피는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16명으로 구성된 퓨처보드에서 기획했다. 퓨처보드는 현대제철 조직문화 변화를 주도하는 채널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내용은 모든 부서에서 공통적으로 겪는 부정·긍정적 사례를 망라하고 이를 요리 레시피의 콘셉트로 해석해 구성됐다.

현대제철은 사내 홍보를 위해 각 사업장에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으며 임직원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이번 제철 레시피를 기획한 퓨처보드 구성원이 재연한 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다양하게 공개했다.

지난 16일 당진제철소를 시작으로 이달 말 판교오피스까지 전 사업장을 순회하는 제철 레시피 홍보부스를 운영해 직원들이 그라운드 룰에 대해 경험·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임직원이 참여해 만든 제철 레시피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